최근 1주일 사이에 충남 천안시 입장면 지역 의원이 5군데 털리면서 경찰은 범인을 잡기위해 애를 쓰고 있다.
절도범은 향정신성의약품, 돈 등을 훔쳐 달아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20일 밤 10시에서 다음날 새벽 5시 사이 입장면 S의원에 절도범이 침입, 병원 금고에 보관 중이던 향정신성의약품인 주사제 25개와 불우이웃을 도우려고 모은 액수 미상의 `사랑의 모금함′을 훔쳐 달아났으며, 같은 날 인근 J의원과 24일 S외과, 26일 Y의원, I치과 등 며칠 사이 4개 의원을 털어 7만원에서 68만원까지 훔쳐 달아났다.
범인들은 이들 병원을 털면서 출입문을 통째로 부수고 들어가는 대담성을 보였다.
경찰은 향정신성의약품을 노린 조직적 범행 또는 단순절도범의 소행 등 다각적인 수사에 나서고 있다.
한편 지난해 9월27일에 목천면 S약국에서 향정신성의약품 4종 1천485정이 도난당하기도 했다.
이준세 기자 leejs@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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