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는 농촌지역 주민편익을 도모하고자 올해 첫 지적민원현장방문처리제를 오는 22일 산북면 서중리 마을회관에서 운영한다.
지적민원 현장방문처리제에서 다루어지는 민원으로는 토지이동, 지적측량에 대한 상담과 함께 민원내용을 현장에서 접수받아 이를 처리해주게 된다.
시는 지적민원 현장방문처리를 위하여 지적담당 외 공무원2명과 지적공사 출장소장외 직원1명 등 총5명으로 합동처리반을 편성 운영하는데, 올해에도 9개 읍·면지역 농촌마을에 대하여 12회에 걸쳐 봉사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지적민원 현장방문처리제는 방문지역의 장날이나 지역주민의 편리한 날에 운영함으로써 농촌지역 주민들의 시간적·경제적 부담을 경감함과 아울러 지적행정의 신뢰도 제고에도 한 몫 하게 된다.
시에서는 지난해 9개 읍·면에 대하여 12회 지적민원 현장방문처리제 운영으로 토지이동 관련 민원을 217건 해결하고, 57건의 지적민원상담을 하여 주민자치시대에 걸맞은 현장봉사행정 수행으로 행정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있다고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바가 있다.
김형곤 기자 kimhg@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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