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용인시는 국도 43호선 상현동 열병합발전소와 풍덕천2동 하이마트를 연결하는 육교를 지난 25일 개통했다.
사업비 8억8천여만원이 투입된 육교(길이 48m, 너비 3.4m)에는 장애인과 노.약자들이 이용하도록 양쪽에 엘리베이터 2기를 설치했다.
분당 9m의 속도로 운행되는 엘리베이터는 3층 높이(11m)로 적재하중 550㎏(어른 8∼10인용)이며 양방향으로 문이 있어서 내릴때는 육교로 곧바로 통하게 돼있다.
시 관계자는 “당초 장애인용 경사로로 설치하려 했으나 길이가 73m나 흉물이라는 지적에 따라 설계변경을 통해 같은 비용으로 엘리베이터를 설치했다”고 말했다.
수지지역엔 풍덕천동 일대에만 중심상가와 스포츠센터, 문화공간이 집중돼 상현동 주민들은 횡단보도를 오가는 위험부담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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