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지역의 한 파출소 경찰관들이 민족의 명절 설날 맞아 바쁜 치안업무 속에서도 혼자 사는 노인들의 집을 방문해 생필품을 전달하고, 치매예방 등 노인들의 건강관리 요령을 홍보하고 있다.
상주 외서파출소(소장 정수택)경찰관들은 지난 20일 민족의 명절 설날을 앞두고 그 동안 모아온 돼지저금통을 털고, 폐품을 팔아 모은 돈으로 6. 25전쟁 당시 월남해 자식하나 없이 혼자서 외롭게 살고있는 오명환(85세)할아버지 등 독거노인 10세대를 방문 생필품 20만원상당을 전달하고, 건강을 보살피는 등 치안활동뿐이 아닌 외로운 노인사랑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 이들 경찰관들은 외근 순찰활동을 통해 혼자 사는 노인들의 집을 방문해 건강을 확인하고 불편사항을 점검하는 등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가족 같은 사랑을 실천하고 있어 칭송을 받고있다.
최종우 기자 chojw@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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