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뉴스영상캡쳐배우 이순재의 연기 열정은 아흔의 나이에도 사그라지지 않았다.
최고령 현역 배우의 대상 수상.
수상 소감은 더 깊은 울림을 남겼다.
후배들에게 늘 든든한 버팀목이었던 배우 이순재, 그의 부고에 영화 제작발표회에서도 애도가 이어졌고.
팬들과 후배 배우들의 마지막 인사가 봇물 터지듯 나왔다.
고인의 주요한 연기 무대였던 KBS에는 추모 공간이 마련됐고, 이틀 동안 추모 특선 프로그램도 편성했다.
정부도 그의 고집스런 연기 인생을 추모하며 금관문화훈장을 추서했다.
입버릇처럼 무대 위에서 숨을 거두고 싶다던 배우 이순재, 70년 연기 인생에 마침표를 찍으며 시청자들에게 영원한 안녕을 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