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버지니아주(州)에 ‘주미(駐美) 경기문화센터’가 건립될 전망이다.
이로써 경기도와 미국민 및 교민간의 문화교류가 활발해질 창구가 마련된 셈이다.
도에 따르면 경기개발연구원에 연구용역을 의뢰한 결과 미국내 문화센터 건립사업의 타당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워싱턴시에서 차량으로 30분 안에 갈 수 있는 버지니아지역이 적지인 것으로 분석됐다.
또, 이 일대는 비공식적으로 30만명이 넘는 교민이 거주하고 있고 정치의 중심지라는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도는 연구원측으로부터 연구결과를 공식 제출받는 대로 구체적인 사업 추진일정 및 문화센터 운영방안 등을 확정한 뒤 본격적인 설립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문화센터가 세워지면 문화교류 뿐 아니라 투자상담, 관광홍보 기능도 함께 수행하게 된다.
도는 문화센터가 건립될 경우 도의 국제적 위상 제고와 두 지역간 문화예술 교류 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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