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뉴스영상캡쳐마을 주민이래 봤자 백여 가구 남짓한 한데다 대부분이 65살 이상 노인으로, 마을 안에 작은 가게 하나 없어 간식거리 사기도 쉽지 않았다.
충남지역 리 단위 마을 4천3백여 곳 가운데 75%가 이렇게 식료품 가게가 없는 식품 사막화 지역.
단순한 불편을 넘어 고령층의 건강권을 침해하는 사회적 문제라는 인식이 확산하면서 대안으로 나온 게 바로, 이동식 장터.
수익성이 낮다는 이유로 사업이 중단되는 것을 막기 위해 노인 일자리 사업과 연계해 운영비 일부를 충당하고 있다.
지역 소멸을 부채질하는 식품 사막화, 올해, 일부 지자체가 시범운영을 시작했지만 대부분 재정난을 겪는 소멸위기 지역들로 운영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정부 지원이 절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