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동구는 지난 18일 총리실이 주관하는 전자정부구현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동구는 행정종합정보시스템 구축 전담팀을 구성하고 2000년 5월까지 주민, 호적, 건축, 지적, 세무 등 11개 분야의 데이터베이스화를 완료하여 행정절차를 신속·간소화하는 등 행정종합정보화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
이를 위해 시청과 구청·동사무소를 연결하는 네트위크 환경을 도입하였으며, 관련 업무별 운영담당자 169명을 지정해 교육을 실시하고 사후관리에 만전을 기하는 등 행정정보시스템 활용을 극대화하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시간과 장소에 관계없이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는 무인민원발급 서비스를 도입하여 민원서비스를 개선하는 등 모범적인 전자정부구축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동구는 지역특산품 산내포도의 인터넷 홍보 및 전자상거래를 통한 수익모델 창출에 착안한 정보화 시범마을 사업을 추진해 지역정보화와 증진에 기여한 점이 인정됐다.
이와함께‘지역정보센터’에서 무료 컴퓨터 교육과 인터넷 자유이용실을 운영하여 주민 정보화 교육 및 정보문화확산에 앞장서는 등 적극적인 지역정보화 사업을 추진했다.
전필수 기획감사실장은 “전자정부 구현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만큼 지속적인 시스템관리와 개선을 통해 주민들에게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정보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밝혔다.
남병학 기자 nambh@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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