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 한 통화로 폐차에서부터 말소까지 무료 대행하는 행정서비스를 하고 있어 화제.
부천시는 최근 시민불편을 해소하고 적극적인 행정서비스를 위해 전화 한 통화로 폐차 말소하는 ‘OK!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폐차를 원하는 시민은 차량등록부서로 전화(☎320-3461,3472)하면 압류확인을 한 후 무료로 견인 받은 후 폐차와 말소를 통보 받을 수 있다.
부천시는 이러한 ‘OK서비스’를 전체 폐차말소차량 신청가운데 올해 30%를 목표로 세우고 단계적으로 2006년까지 100%를 달성하겠다는 전략을 세웠다.
지난해 12월말 현재로 부천시 차량등록대수는 21만6천110대이며 이 가운데 말소등록대수는 1만8천908대에 이르며 폐차말소는 4천446대로 전체 말소차량의 23.5%에 해당된다. 기타 도난, 양수인불명 등으로 인한 말소차량은 1천99대에 이르며, 나머지 1만3천363대는 수출로 인한 말소이다.
부천시는 연간 약 6천건에 이르는 등록폐차 신청차량 가운데 등록원부상에 하자가 없는 약 1천800여건에 대해 ‘OK서비스’를 적용한다.
기타 각종 압류등록차량에 대해서는 단계적으로 추진하여 오는 2006년이후에 100% 완벽한 재택민원처리 서비스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그 동안 폐차말소를 신청하기 위해서는 시청방문→원부발급→압류확인(無)→폐차→말소등록 등 번거로운 절차를 거쳐야 했다.
백성기 기자 baksg@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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