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까지 겨울철 기온은 평년보다 대체로 높거나 비슷할 거란 게 기상청의 전망.
다만, 12월에는 적도 인근 동태평양의 저수온 현상인 '라니냐'의 영향으로 찬 공기가 유입돼 추울 수 있다고 기상청은 설명했다.
하지만, 라니냐가 큰 영향을 주지 못할 거란 관측도 있다.
최근 연구에선 우리나라 겨울 기온과 라니냐의 상관성을 분석한 결과, 중위도 상층의 제트기류나 시베리아 고기압보다 영향이 적은 걸로 나타났다.
최근 매주 초마다 반짝 추위가 반복되는 가운데, 다음 주 초에도 서울의 아침 기온이 3도까지 떨어지는 등 또다시 초겨울 추위가 찾아올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