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군은 올 역점과제로 농촌 쓰레기를 일제 수거키로 하고 마을이 중심이 되는 쓰레기수거 계획을 수립 시행키로 했다.
이번 농촌쓰레기 일제 수거는 오는 3월 초 읍면 소재지를 중심으로 새봄맞이 대청소를 실시하고 마을별 1일 대청소의 날을 설정해 생활쓰레기와 재활용품 등을 일제히 수거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산간, 하천부지, 농경지, 마을어귀 등에 산재한 쓰레기를 수거해 깨끗한 당진의 이미지를 심어나간다.
또 재활용품은 자원재생공사 서산사업소, 용연상사 등 고물상과 연계해 수거하는 한편 우수 수거 마을에 대해서는 폐비닐수집 장려금을 상향 지급하는 등 인센티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당진군은 오는 12월말까지 수거된 농업용 폐비닐은 물론 고철, 캔, PET병 등 재활용품의 수거 장려금을 7월과 12월 지급키로 하는 등 재활용품 수거에도 만전을 기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윤치환 기자 yunch@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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