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내년부터 도시공원 조성시 건교부가 국비를 지원하기로 함에 따라 세천공원 등 4개 도시공원에 대한 사업제안서를 제출하기로 하는 등 도시공원 조성사업에 본격 나서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시에 따르면 건교부에서 내년부터 개발제한구역이 포함된 도시공원 조성에 한해 국비를 지원하기로 함에 따라 시는 7개의 대상 공원 가운데 4개소에 대해 내년 중 국비 지원을 요청하기로 했다.
공원조성 제안서 작성에 들어간 곳은 세천, 가양공원(조성사업비 117억원)과 계족산, 구봉산 공원(설계용역비 13억원)이다.
이밖에 복용, 뿌리, 회덕공원 등에 대해서는 추가로 2005년 이후 국비를 지원 받기 위해 사업계획을 수립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