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최근 세계화 지방화시대에 부응하는 국제분야 전문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기 위해 젊고 유능한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해외연수를 실시키로 했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시범적으로 실시한 3개월 과정의 단기해외연수를 올해는 어학능력과 업무의 연관성에 따라 3개월과 6개월 과정으로 구분하고 연수기간도 일부 연장해 올해 10명을 확대 파견할 방침이다.
또한 도는 지난해의 경우 캐나다와 벤쿠버, 아일랜드 더블린 등 5개국에 5명을 파견했으나 올해는 7급 이상 일반직공무원을 대상으로 하며 이 달 중에 파견국가와 연구기관, 대상자를 최종 선정해 전, 후반기 각각 5명씩 파견할 계획이다.
특히 도는 그동안 영어권에 편중된 파견국가 선정을 올해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비영어권 국가 특히 전남도와 교역이 예상되는 중국과의 교류확대를 위해 중국에도 파견하기로 했다.
한편 전남도는 단기해외연수 결과를 종합적으로 정리해 모든 직원들이 업무에 활용토록 청내 인터넷망에 게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석기 기자 kimsk@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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