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신병을 비관해 자살기도를 하려는 사람이 경찰에 발견 사고를 막았다.
문경경찰서(서장 박성호) 영순파출소 박종해(34세) 경장은 지난달 24일 밤 11시경 야간 교통사고 예방 및 절도범 예방을 위해 112순찰중 문경시 영순면 김용리 마을 앞 도로에 자신의 신병을 비관하여 자살을 하려고 술이 만취된 상태에서 누워있던 이모(34세, 의성군 단북면 거주)씨를 발견 구조했다
이날 이씨는 같은 마을에 살고있는 선배들과 점촌에서 술을 마시고 차를 타고 귀가하던 중 말다툼 끝에 일행들이 자신을 내려놓고 가벼려 무시당한 마음과 부모님이 돌아가신 후 형제들로부터 버림받고, 초등학교밖에 못나와 나이가 들어도 장가도 못가는 것을 비관하여 돌아가신 부모님곁으로 가려고 죽기를 마음먹었다는 것.
이에 박경장은 수소문 끝에 이씨의 고향 후배인 이모(32세)씨에게 연락 사고를 미연에 방지했다.
박세창 기자 parksc@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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