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발매된 테일러 스위프트의 정규 12집 앨범 '더 라이프 오브 어 쇼걸'이 미국에서만 판매량 400만 장을 돌파했다.
현지 매체 빌보드는 1991년 앨범 판매량의 전자 집계가 시작된 이래 스위프트의 이번 앨범이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하며 앨범 차트 1위에 올랐다고 전했다.
이와 동시에 스위프트는 빌보드 싱글 차트도 함께 휩쓸었다.
다만 이번 앨범은 보너스 노래나 포토 카드를 추가한 한정판 CD 등 약간의 변화를 주는 방식으로 무려 30가지가 넘는 버전이 출시됐다.
때문에, 사실상 같은 정규 앨범을 버전별로 수십 장씩 구매하는 열성팬들이 적지 않다는 점에서 과도한 마케팅이라는 비판적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