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 씨의 본명을 내건 '민윤기치료센터'가 서울 서대문구 세브란스병원에 마련됐다.
병원 측은 어제 센터의 개소식과 함께 본격적인 운영을 알렸다.
이곳 '민윤기치료센터'는 자폐스펙트럼장애를 가진 소아·청소년을 위한 전문 치료 시설로, 언어 및 행동 치료와 음악 치료실 등을 갖추고 있다.
앞서 슈가 씨는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에 50억 원을 기부하고, 자폐스펙트럼장애 아동들을 직접 만나 수개월 동안 봉사 활동도 이어온 사실이 알려졌다.
병원 측은 이번 '민윤기치료센터'가 치료 시설의 역할뿐 아니라 장애에 대한 대중의 인식 개선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