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께 신나리 자원봉사 포털시스템’서비tm 시작
경북도는 올해를 ‘경북 자원봉사의 해’로 정하고 자원봉사를 통한「경북사랑운동」을 범도민 운동으로 펼쳐나가기로 밝힌바 있다.
이에 도는 지난 3일 새마을과를 새마을자원봉사과로 민간협력담당을 자원봉사지원담당으로 조직 개편하여 자원봉사업무를 전담하도록 했다. 한편, 23개 시·군자원봉사센터와 도 단위 자원봉사센터구축 등 자원봉사활동 지원을 위한 인프라구축도 서두르고 있다.
특히, 자원봉사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하여 인터넷을 통하여 언제, 어디서, 누구나 자원봉사를 희망하거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함께 신나리 자원봉사 포털시스템’구축을 완료하고 지난 3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했다.
‘함께 신나리 자원봉사 포털시스템’의 주요 기능은 자원봉사를 필요로 하는 곳과 자원봉사를 희망하는 곳을 사이버 공간에서 연결시켜 주는 연계 역할과 도민들에게 자원봉사를 필요로 하는 장애인·노인·아동·여성 등 사회복지 시설과 어려운 이웃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후원자와 수혜자를 연결해 준다.
또, 자원봉사자들의 활동 상황과 후원금 기탁내용을 인터넷으로 관리, 저장·열람이 가능하도록 하여 자원봉사자, 후원자들이 연말정산 때 세금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이나 자원봉사자들이 자원봉사활동 확인서류를 받을 수 있으며 개인의 자원봉사 활동시간을 점검할 수 있는 ‘자원봉사 마일리지프로그램’은 자원봉사 활동실적을 누적할 수 있어 자원봉사자들의 지속적인 활동이 가능하도록 되어 있다.
한편 경상북도에서는 태풍‘루사’피해 복구시 도청 홈페이지에‘수재민돕기 한마음운동’인터넷 사이트를 개설하여 9월 한달 동안 13만여명의 네티즌들이 접속하여 43천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자원 봉사 수요처와 공급처의 정보를 입수함으로써 큰 성과를 거둔 바 있다.
도는 자원봉사 네트워크 확대 구축을 통해 도와 시군, 교육청, 대학 등 공공기관과 기업의 자원봉사단체, 사회복지기관이나 시설에 대한 자원봉사와 관련된 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여 자원 봉사활동의 수요와 공급이 인터넷상에서 자율적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최종우 기자 choijw@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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