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군노인지역봉사대가 환경정비에 앞장서면서 다른 단체의 귀감이 되고있다.
군내 65세 이상 노인 중 지역봉사에 뜻이 있는 60명으로 구성된 지역봉사단(단장 김영길)은 매월 2회 이상 관광지 쓰레기수거 활동 등을 전개하며 지역봉사활동에 열성을 보이고 있다.
이들이 주로 하는 일은 쓰레기 수거 활동은 물론 교통정리, 행사장 도우미 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당진군 내 관광지 중 외래방문객이 많이 찾는 대호방조제, 석문방조제, 해뜨고 지는 왜목마을, 남산휴식공원을 깨끗이 청소해 당진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깨끗한 당진의 이미지를 심어주는데 기여하고 있다.
봉사대는 해안을 중심으로 한 광광지에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는 점에 착안 관광객들이 버리고 간 쓰레기를 말끔히 치우고 있다.
지역봉사단은 퇴직공무원이 50% 이상으로 지난 96년 조직해 봉사활동을 전개. 노인들의 힘으로 봉사가 가능한 일을 찾아 솔선수범 하고있다.
노인들의 봉사활동을 보고 인근 주민들은 “노인들이 깨끗히 청소하는 것을 보며 청소년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을 것”이라며 “봉사활동을 통해 노인분들이 정신적 건강과 활기차고 보람있게 여생을 보내고 있는 모습이 아름답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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