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완도에서 한·중 바다낚시대회가 열릴 것으로 보인다.
완도군은 전남도와 공동주최로 오는 9월 완도에서 한·중 바다낚시대회를 개최하기로 하면서, 중국 답사단 등 낚시 관계자 등 10명을 초청, 낚시 포인트 및 제반 여건에 대한 사전 답사를 벌였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따라서 이들은 청산면 대, 소모도 앞 바다 등에서 갯바위 낚시를 직접 체험하고 군청 상황실에서 바다 낚시 대회 개최 관련 설명회 및 영상을 통해 완도 관광을 했다.
지금까지, 우리나라 최고의 국제낚시터로 손꼽히는 완도는 3읍 9면으로 주변에 고금, 신지, 청산도 등 201개의 유, 무인도를 끼고 있으며 705.14㎞의 긴 해안선에서는 김, 미역, 다시마 등 각종 수산물이 풍부하고 감성돔, 참돔, 혹돔, 농어, 볼락, 노래미 등 어종이 다양해 낚시 동호인들의 각광을 받고 있다.
이날 김종식 완도군수는“천혜의 자연경관과 청정해역을 보유하고 있는 완도를 국내는 물론 전 세계에 널리 알려 관광객 유치 및 수산물 유통망 확보를 위해 국제 낚시 대회를 개최키로 하고 준비 작업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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