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과 장흥지역 3개 어촌계가‘아름다운 어촌’으로 선정됐다. 여수지방해양수산청 장흥 수산기술관리소는 11일“해양수산부가 최근 전국 어촌계를 대상으로 실시한‘아름다운 어촌’선정을 위한 종합평가에서 보성군 득량면 선소, 회천면 군학과 장흥군 관산읍 장환 등 3개 어촌계가 뽑혔다”고 밝혔다.
보성군 선소 어촌계는 어촌체험 관광마을로 지정돼 개펄체험을 통해 생태자연학습장으로 각광 받고 있으며 군학 어촌계는 자연모래가 형성되어 있는 데다 방풍림 아래에 모래가 깔려있어 주말 나들이에 좋은 곳으로 평가받고 있다.
장흥군 장환 어촌계는 전국 참 장어 축제를 개최해 널리 알려진 데다 관광객들이 간석지(물이 빠져 드러나는 개펄)에서 직접 바지락, 새 고막 등을 채취할 수 있어 인기가 높은 곳이다. 또 인근에 호남 5대 명산인 천관산을 중심으로 전통 가옥마을, 고인돌과 문학공원이 조성돼 있어 하루 코스로 관광하기에 좋은 곳이다.
이들 어촌계는 자연경관, 인근 관광지, 특산물, 접근성, 어촌체험 등을 고려한 객관적인 종합심사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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