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한과 중국은 오는 10일 중국 베이징에서 6자회담 차원의 대북 경제.에너지 지원을 위한 3국 간 회의를 개최한다고 외교부가 밝혔다.남.북.중 3국 간 회의는 지난 2월에 이어 이번이 두번째로 지난달 판문점에서 열린 남북 실무접촉 협의 결과를 토대로 6자회담 차원의 대북 에너지 설비 자재 지원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이번 협의에 우리 측에서는 황준국 북핵외교기획단장이, 북측에서는 현학봉 외무성 미국국 부국장이, 중국 측에서는 천나이칭 외교부 한반도 담당대사가 각각 수석대표로 참석한다고, 외교부 당국자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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