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가 당진·홍성군 등 인근 인접 지역에서 돼지콜레라가 발생함에 따라 예방 및 차단 방역에 총력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
시는 21일 긴급 대책회의를 갖고 당진∼운산(국도 32호선), 서산TG, 홍성∼고북(국도29호선), 해미TG, 해미고개(국도 45호선) 5개소에 차량자동 소독시설 및 동력분무기를 배치하고 24시간 차단방역 초소를 운영하는 등 초 비상체제에 돌입했다.
또 관내 돈 사육농가(257농가/ 5만6천여두)를 대상으로 자체 소독 실시토록 지도하고 발생지역 및 인접지역에서 돼지 구매를 금지하는 한편 의심축 발생시 즉시 보고될 수 있도록 관내 축산농가에 긴급 전달했다.
특히, 한상기 부시장은 토요일과 휴일에도 차단방역 초소 및 관내 축산농가의 소독사항을 일일이 현지 점검하면서 완벽한 방역대책 상황을 점검했으며
24일 확대간부회의 시 농업기술센타 등 관계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강화하여 완벽한 소독업무가 추진될 수 있도록 당부하고 전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한 예방지도 및 점검을 실시할 것을 지시했다.
한편, 시는 돼지콜레라 방역 추이에 따라, 현재 5개소 차단 방역 초소를 13개소로 늘려 실시하고 기타 유입도로에 생석회를 살포하는 등 긴장상태를 늦추지 않고 특별 경계태세를 강화 방역활동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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