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군농업기술센터는 못자리로 사용하는 상토에 대해서는 반드시 토양검정을 받은 후 사용해 못자리의 피해를 막아 줄 것을 당부했다.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자가상토를 만들어 사용하는 경우 산흙이나 논흙을 채토해 산도 4.5∼5.5의 흙을 사용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산도 6.0 이상의 흙을 사용할 경우 잘록병, 뜸모 등의 병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또 상토로 사용할 때는 밭작물의 제초제인 콩멘트나 산림용 제초제인 솔솔 등에 오염된 흙을 사용하면 안 된다.
상토의 양은 10a 기준으로 산파의 경우 150ℓ(30상자분), 조파의 경우 88ℓ(35상자분)을 준비해야하며 잘록병 및 뜸묘 예방약을 밑거름 섞을 때나 씨뿌림 3∼5일 전에 혼합하는 것이 좋다.
특히 시판되는 상토를 구입해 사용할 때는 ‘상토품질기준’이 포장재에 표기된 제품을 사용해 피해를 사전에 예방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군 농업기술센터는 직접 채토해 사용하려 할 경우 토양검정을 해주고 있으니 반드시 토양검정을 실시해 적합한 흙을 상토로 사용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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