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는 도심속 자투리 공간을 활용해 소규모 숲을 만드는 ‘도심 생명숲 가꾸기’ 사업을 추진해 나무심기 붐 조성은 물론 부족한 녹지공간을 적극 확충키로 했다.
이를 위해 동구는 ‘열린교정 푸른숲 조성’사업 등 8개분야에 10억여원을 투입 금년중 10만여그루의 나무를 심어 총 34개소의 ‘도심 생명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도심 생명숲 가꾸기’ 사업은 도심속에서 숲과 함께하는 자연친화적 공간을 조성하여 도심공해 완화는 물론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숲과 나무심기의 소중함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도심 생명숲’은 열린교정 푸른숲 조성 2개소 담장없애기 사업 1개소 휴식공원 조성 1개소 걷고싶은 거리조성 2개소 건널목·교통섬 녹화 2개소 도시구조물입면녹화 1개소 꽃나무 길 조성 4개소 가로변 조경 13개소 등 총 34소에 조성된다.
특히 구는 관내 초교를 주민들의 쉼터로 제공하기 위해 성남·가양초교 등 2개소를 ‘열린 푸른교정 가꾸기’ 시범학교로 지정해 소규모 숲조성은 물론 사각정자, 벤치 등 휴식시설을 설치키로 했으며 2012년까지 연차적으로 19개소를 확대지정해 생명의 나무 2만여 그루를 심기로 했다.또 공공기관 부지를 활용 녹지공간을 확충하기 위해 산내동사무소를 담장 없애기 사업 시범기관으로 정해 담장을 헐어 조경시설 및 휴식공간을 확충키로 했으며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박재범 도시개발과장은 “도심속에서 소규모의 숲 등 녹화공간을 확보해 주민들의 휴식시설로 제공함은 물론 자연친화적 도시조성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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