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강원도 인제군은 주민 편의와 복리증진을 위한 대형 화장장과 공원형 납골당 조성추진하기로 결정했다.
강원도 인제군은 장사에 관한 법률이 개정되면서 장묘문화가 화장 및 납골로 전환되는 추세로 나갈 것으로 보고 2005년까지 화장로 3기를 설치한 화장장과 1만위를 안치할 수 있는 납골당을 조성키로 했고 위치를 물색하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인제군은 마을 이장을 포함 사회단체 회원들에게 장묘문화에 관련 강연회를 실시하며 대형 화장장과 납골당이 건설되어 있는 지역을 방문, 견학하며 납골당 조성과 운영실태를 파악하는데 나서고 있다.
이로서 1993년부터 3년동안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예산 지원이 이뤄지지 않아 답보상태를 보여왔던 월학리 공설묘지 조성사업은 사실상 백지화 될 예상이다.
“장묘문화가 매장에서 화장 및 납골로 전환되는 증가 추세이고, 주민들의 편의와 복지 증진을 위해 첨단 시설 조성을 계획하고 있다”며 “국비 등 예산 확보에 적극 나서겠다”고 인제군 관계자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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