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7년 IMF 이후 수년간 공사가 중단되어 도심의 흉물로 방치되어 왔던 대형 건축물들이 공사를 재개한다.
대전시에 따르면 경제악화로 공사가 중지돼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있던 대형건축공사장들이 부동산 경기가 되살아나 공사재개를 추진하고 있다.
시는 올해 들어 행정수도 이전 계획 등에 힘입어 공사가 중지되었던 10개소의 대형건축물 중 5개소가 지난달부터 공사재개 또는 공사재개 추진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나머지 5개소도 자체적으로 제3자에게 매각 등을 통하여 공사재개 방안을 적극 강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에서는 대형 건축물의 공사재개로 도시미관이 크게 개선 될 것으로 기대했다.
앞으로 시에서는 장기간공사중단으로 인한 건축물의 안전에 대하여는 정밀한 구조안전진단 확인 후 공사재개 하도록 행정 지도하여 공사장 안전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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