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하철 방화참사 희생자들의 영혼이 부처님의 가르침을 깨닫고 다음 세상에서 사람으로 태어나기를 기원하는 불교 제례의식인 49재 행사가 지난 7일 잇따라 열렸다.
영남불교대학은 이날 오후 2시부터 대구시 남구 봉덕동 관음사 4층 법당에서 주지 우학스님의 집전으로 800여명의 승려와 신도, 유가족 등이 참가한 가운데 49재의 마지막 재를 봉행했다.
이를 위해 영남불교대학은 참사 발생 직후인 2월 23일부터 매주 한차례, 모두 6차례에 걸쳐 재를 봉행했다.
유족들은 또 대구 인근의 크고 작은 사찰에서 이날 하루 개별적으로 49재를 봉행했다.
이어 사단법인 한국국악협회 대구시지회도 오후 6시 30분부터 대구시민회관 대강당에서 ‘대구지하철 참사 49일 추모제’를 개최했다.
추모제에는 대한민국 중요 무형문화재 예능보유자와 대구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