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시는 전문성과 책임성을 강화하고 정실인사 시비를 없애기 위해 직원들이 선호하는 직위를 공모, 적임자를 임용하는 ‘직위 공모제’를 도입, 이달 말부터 시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는 기획과 예산, 감사, 시정, 인사, 용도 등 6개 담당급에 대해 직위 공모제를 시행한 뒤 다른 부서에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 시는 직원들이 신뢰하는 공정한 인사를 위해 동료와 상하 직원이 평가하는 ′다면평가제도′도 도입, 시행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그 동안 시는 인사적체가 심해 직원들의 사기가 땅에 떨어진 상태”라며 “직위 공모제와 다면평가제가 정착되면 직원들이 인사에 동요되지 않고 본연의 업무에 전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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