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 등록 첫날인 어제 모두 7백 80여 명의 신청자가 접수를 마쳐 3.2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지역별로는 제주가 4.7 대 1, 충남 4.2 대 1, 서울 2.6 대 1, 경기도 1.8 대 1의 경쟁률을 나타내면서 지난 17대 총선 후보자 등록 첫날 경쟁률 2.7대 1보다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중앙선관위는 이번 18대 총선 전체 경쟁률은 17대 총선의 4.8대 1보다 높은 5대 1을 넘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비례대표 후보자는 25일 민주노동당만 등록을 마쳤고 다른 정당들은 오늘(26일) 비례대표 후보자 등록을 할 예정이다.후보자 등록은 오늘 오전 9시 다시 시작돼 오후 5시에 최종 마감될 예정이며 후보자들은 27일 0시부터 다음달 8일 자정까지 공식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중앙선관위는 선거기간동안 후보자가 작성해 제출한 재산과 병역, 세금납부 상황, 금고형 이상의 전과기록 등의 정보를 중앙선관위 홈페이지에 게시한다.또 각 정당의 총선 10대 공약을 홈페이지에 공개한 선관위는 오는 28일부터는 각 지역 후보자의 공약을 차례대로 게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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