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는 오는 6월말까지 야간을 틈타 불법 부착하는 현수막, 명함형전단, 지류벽보등 유동광고물에 대해 야간 특별 정비 기간을 운영한다.
3개반 11명으로 구성된 정비반은 매주 수요일 저녁 8시부터 10시까지 중점 7개 노선을 순회하며 불법유동광고물에 대한 현장 철거활동 및 시정명령, 과태료 부과 등 강력한 정비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최근 주택가 차량 등에 무분별하게 부착되고 있는 명함형 전단에 대하여 집중적인 정비활동을 펼쳐 매 정비 시마다 수백장씩 현장 폐기와 행정처분을 위한 부착자 소재파악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구는 현재까지 야간 정비에 따른 행정조치로 54건에 3백6십3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였으며, 앞으로는 단속지역을 확대하여 주택가 이면도로까지 정비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서구청 불법광고물 정비담당자는 "최근 주택가까지 무분별하게 침투하여 유해환경을 조장하는 명함형전단은 부착행위자 색출 및 처벌에 많은 애로를 느끼고 있다"고 말하고 "지속적인 단속과 정비를 통하여 아름다운 도시환경의 조성과 유해환경 방지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말했다.
<김현정 기자> kyj@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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