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는 경기도 용인 및 충북 진천에서 발생해 인근지역으로 이어지고 있는 구제역 유입차단을 위해 도로차단방역 및 축사소독 등 긴급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제시는 예비비 1억5,400만원을 투입 농가지원용 소독약품과 차단 방역용 소독장비를 구입해 긴급 투입하고 지난 5일부터 관내 금구 IC등 3개소와 고속도로 IC에 방역검문소를 설치 김제시청과 유관기관 (목우촌, 김제사료공장) 직원들을 동원 24시간 차량소독과 가축이동통제등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매주 수요일을 일제소독의 날로 정하여 시청 직원들과 농가 및 해병전우회 등이 합동으로 65개 공동방역단을 운영 축사소독을 하고 있다.
완주군에서도 이달초부터 대책상황실을 설치하고 24시간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있다.
군은 지난 11일과 12일 관내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대대적인 소독을 실시한데 이어 삼례 IC와 운주 대둔산, 화산 말목재등 3개소에 자동센터가 부착된 방역기를 설치했다.
특히 이 같은 계획을 고속도로와 국도, 지방도 등 관내 주요도로로 확대하는 한편 효율적인 방역활동을 위해 차단방역초소 천막과 요원들에게 방역복을 지급할 방침이다.
군은 이와함께 1,300만원 상당의 소독약품을 긴급 구입해 최근 축산농가에 배정을 마쳤으며 추가방역과 장비도입을 위해 예비비를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노성열 기자> nsy@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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