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서는 한국건강관리협제주도지부에 의뢰하여 지난 3월2일부터 도내성인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장애인종합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건강검진 대상은 도내 성인 장애인 570명이며 이들은 열악한 환경에서 건강에 자신이 없으면서도 선뜻 건강검진을 받기 위해 병원을 찾기가 어려운 소외계층으로서 등록된 성인장애인중 장노년층, 저소득자, 중증장애인 및 한번이라도 검진을 받지 못한 대상자를 우선 순위로 시 군별로 선정하여 건강검진을 실시하며 올해 두 번째 실시되는 건강검진사업은 2001년도인 경우 총 668명(남 400명, 여 268명)이 건강검진을 받아 좋은 호응을 얻었으며 연차적으로 계속 실시하여 성인 장애인들에게 정밀 건강진단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 장애인 건강수준 향상 및 장애인 복지증진에 기여하게 된다.
올 10월말까지 실시되는 장애인 종합검진 사업은 1차 검진종목으로 초음파 검진등 43항목에 달하며 1차 검진 유소견자에 한하여 2차 검진을 실시하게 되며 비용은 남자 1인당 84,900원,
여자 1인당 90.000원의 비용이 소요되지만 전액을 제주도에서 부담하여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 기타 장애인성인병 건강검진과 관련 문의사항은 한국건강관리협회 제주도지부(747-7535)나 제주도청 사회복지과(710-2834) 및 각 시군 사회복지과로 문의하면 된다.
<김회춘 기자> chun@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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