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제주군 지역에서 재배되는 주요 농작물들은 식량재배면적이 줄어든 반면, 소득이 높은 채소작물의 재배면적은 큰폭으로 증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북제주군에서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채소작물인 양배추와 마늘, 그리고 양파 등은 2배에서 7배까지 채소작물 재배면적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수요둔화와 외국산 국내반입 등으로 가격경쟁력이 상실됐고, 상대적으로 소득이 높은 채소류 중심으로 작목전환을 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에따라 북제주군에서는 채소류 중심으로 농작물 재배구조가 편중되고 있는 것을 타작목으로 분산함과 동시에 대체·보완적인 다른 소득작목 개발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회춘 기자> chun@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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