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립무용단 역대안무자와 상임안무자가 펼치는 2002월드컵 대전개최 축하, 제36회정기공연 ′3인 3색′
대전시립무용단(상임안무자 한상근)은 2002. 5. 30(목), 31(금) 오후7시30분 대덕과학문화센터에서 TJB대전방송과 공동주최로 2002대전월드컵 축하, 제36회 정기공연을 역대안무자(초대안무자/김 란, 제2대안무자 채 향 순)와 함께하는 "3인 3색" 공연을 가진다.
이번 공연은 월드컵 개최시기에 공연을 기획, 제작함으로 월드컵 붐을 조성하고 월드컵을 축하하는 자리로 대전시립무용단을 이끈 1.2대 안무자와 함께 꾸미는 화려한 무대로 준비한다.
김란(초대안무자), 채향순(제2대안무자)가 이전에 안무했던 작품 중 대표작을 엄선 무대에 올리고 한상근 상임안무자의 작품도 함께 선보여 월드컵 축하무대로 손색없는 공연으로 계획하였다.
이번에 선보일 작품은 김 란(초대안무자)의 1993년 제19회 정기공연으로 펼쳐서 많은사랑을 받았던 천년의 사랑 설화가 담긴 "무 영 탑", 채 향 순(제2대안무자)이 2000년 일본고도팀과 합동공연 및 제33회 정기공연으로 한국 가무악의 우수성을 유감없이 보여주었던 "태 동", 끝으로 한 상 근(상임안무자)의 2001년 민족춤제전의 초청작으로 세계각국의 무용단체와 다양한 장르의 무용과 함께 무대에 올려 한국춤의 가능성을 유감없이 보여주며 극찬을 받았던 "부가부가" 등이다.
이는 1985년 창단, 한국무용계의 한 기둥으로 성장해온 대전시립무용단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자리로 한국춤으로 펼쳐지는 사랑, 신명 그리고 분단의 아픔을 대전시립무용단과 함께 느낄수 있는 감동의 무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성구 기자> ksg@krnews21.co.kr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