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는 여름 장마철을 대비하여 관내 주요 하수도 시설물 일제 준설을 실시키로 했다.
이 달 말까지 실시되는 이번 하수도 준설은 그 동안 하수도 내에 쌓인 퇴적물을 제거하여 집중호우에 따른 수해를 예방하게 된다.
중점준설 대상은 계룡로, 계백로, 대덕대로 등 11개 주요도로변 하수관거 41㎞와 용문천 암거 등 주요 하수암거 2개소 470m 등이다.
특히, 저지대등 배수상태가 불량한 용문4가 지하철공사장 주변, 월평동 월마트 주변, 도마2동 조흥은행 주변 등 7개소 5,420m에 대하여는 준설장비를 동원해 대대적 준설작업을 펼치게 된다.
구에서는 이를 위해 준설원 7명과 작업인부 10명 등 전담인력을 편성하는 한편 흡입 세정차등 준설장비를 투입하며, 용문천 암거 등에는 전문 건설업체에 발주하여 하천으로 배출하는 주요 본선인 하수암거 내 퇴적토를 준설키로 했다.
구청 관계자는 "이번 하수도 시설물 준설은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최단 시일내 집중적으로 인력과 장비를 투입되는 만큼 준설지역내 불법 주차 자제 등 주민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성낙춘 기자> sung@krnews21.co.kr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