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군은 구제역 발생에 따른 방제를 위해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 일제 방역의 날을 운영 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완벽한 방역을 위해 기상 여건에 따라 소독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기상에 따른 소독 요령을 보면 비가 오기 전에는 소독약품이 비에 젖지 않도록 유의하고 생석회가 물에 닿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 또 소독약의 효력작용 시간이 10-30분인 점을 감안하여 비가 오기 전에 소독을 마쳐야 한다.
비가 올때는 소독약이 빗물에 씻겨 하천 등에 유입되지 않도록 하고 내부 축사 내부를 중점적으로 소독해야 한다.
비가 그친 후에는 축산 안팎은 물론 분뇨처리장 주변 등에 대한 철저한 소독을 실시한 후 환기를 시켜 주고 분말 소독약은 굳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그늘진 곳에서 말려야 한다.
또 소독약품은 용법 용량을 준수하고 사용 할 때마다 조제하여 사용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특히 생석회 등 분말로 살포하는 소독약은 바람에 날리지 않도록 하는 등 피해예방에도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김종관 기자> gan@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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