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에서는 광천재해위험정비사업 지구인의 광천천에 토종 붕어, 잉어가 다시 돌아와 물고기를 잡으려는 낚시꾼과 지역 주민들이 즐겨찾고 있다.
이는 지난 98년부터 홍성군에서 광천읍 옹암리에서 소암리까지 제방축조 등 정비사업에 친환경 돌망태와 타원형 돌망태를 설치로 물이 맑아져 물고기가 다시 돌아온 것으로 풀이된다.
광천읍 한 주민은 "광천천 상류에는 그물을 이용해 물고기를 잡으려는 지역주민들과 매일 10여명의 낚시꾼이 오고 있다"며 "광천천의 옛모습을 보는 것 같아 흐뭇하다"고 말했다.
한편 광천재해위험지구는 광천천과 상지천이 합류하는 지역에 위치 호우시마다 상습 재해지역이었으나, 지난 96년 재해위험지구로 지정 고시해 총사업비 145억원의 사업비로 광천, 상지천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지난 98년 12월부터 사업에 착수 지난해까지 제방축조 10.3㎞, 교량 1개소를 추진하고 올해 제방축조 1.0㎞와 이후 배수펌프장 3개소, 교량 1개소를 연차적으로 정비해 재해로부터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아름다운 하천으로 가꾼다는 계획이다.
<이범영 기자> young@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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