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은 2002년 월드컵과 각종 국제경기 등을 대비하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안전 관리상태를 점검한다.
군은 관내 전세버스 20개 업체와 삼례, 봉동 등 여객터미널 4개소를 대상으로 이달 5월말까지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운수업체에 대해서는 법정등록대수 적정여부, 운행시 차내 음주와 가무행위 여부, 안전수칙 준수 여부, 운전자 교통안전교육 실시 여부, 정원초과 승차행위 여부, 교통사고 대비체제 등을 집중 점검한다.
또한 공영터미널에 대해서는 화장실 기본용품(화장지, 비누, 방향제 등) 비치 여부, 핸드드라이어 작동상태, 주변환경 청결상태, 안내표지판 등 각종 편의시설과 안전시설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안전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이나 즉시 시정이 가능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조치해 안전 월드컵 대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고, 안전관리 관련 중대한 사항은 개선사항 통보와 함께 강력한 행정처분을 내릴 방침이라고 밝혔다.
<서병인 기자> sbi@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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