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생산의 최고 군을 자랑하는 당진군이 증산위주에서 품질위주로 쌀생산 정책으로 전환하면서 어느때보다도 분주히 당면 영농을 추진하고 있다.
당진군에 따르면 모내기 완료단계로 고품질 품종의 식재가 82.5%에 이르고 있다.
이와함께 모낸 논의 물관리, 질소질 비료 감축을 위한 친환경 비료 시용, 병해충 방제 등 효과적인 영농을 추진하고 있다.
당진군은 더 맛좋은 당진쌀 베스트 만들기 중장기 계획을 마련하고 오는 2004년까지 경기미와 대등한 경쟁, 2005년 이후에는 경기미보다 더 맛좋은 쌀을 생산하는 등 친환경쌀 생산확대와 기능성 고품질 쌀 브랜드를 정착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군은 이를위해 벼 종자 공급, 질소질비료 감축, 지력증진, 생산비 절감을 위한 직파재배 확대 등 영농 교육을 확대해 왔으며, 고품질 당진쌀 만들기 범군민 협의회를 구성하여 당진쌀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당진쌀의 차별화를 위한 세부적인 당진쌀 품질관리기준을 마련하고 이를 시행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농업인 단체 회원인 K(48, 당진군 합덕읍)씨는“재배기술 교육을 통해 많은 것을 알게됐다”며 “이의 실천을 통해 생산비 절감은 물론 고품질 쌀생산에 스스로 나서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관 기자> gan@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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