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 동구는 장마철 집중호우를 대비하여 각종 재난위험시설을 점검하는 등 ′여름철 안전사고 예방대책′을 추진키로 했다.
동구는 오는 8월까지 석달 동안을 여름철 재해예방 중점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재해대책종합상황실을 24시간 체제로 전환하는 등 재해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를 위해 동구는 상습침수 지역, 붕괴위험 지역, 대규모 건설공사장에 대한 사전 점검 및 예방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재해취약지구에 대해서는 중점관리 대상으로 지정 특별관리키로 했다.
또한, 구는 6월말부터 본격적인 장마철이 시작된다는 기상청의 예보에 따라 전직원 비상연락망을 정비하는 등 기상특보에 따른 신속한 사전대응으로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집중호우시 침수가 예상되는 하상도로 및 하상주차장에 대해서는 실시간 강우·수위 분석시스템을 활용 신속히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이와함께 유관기간 재해 협조체제를 구축하여 효율적인 재난관리 체계를 마련할 방침이며 포크레인, 덤프트럭, 크레인 등 응급복구장비와 수방자재를 확보하여 재해예방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한편 고희정 건설과장은 "재해예방 캠페인 전개 및 재난대비 교육 등 홍보활동을 통해 재난에 대한 경감심을 높이고 재해 위험지역에 대한 철저한 점검으로 안전사고를 철저히 예방하겠다"고 밝혔다.
<김성구 기자> ksg@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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