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기명 행정부지사는 6월 11일 용인시 수지읍 죽전지구 택지개발사업 지구와 구성읍 성원아파트 건설현장 등 재해취약시설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죽전지구택지개발 사업단장으로부터 집중호우에 대비한 재해예방대책과 응급복구장비 및 자재비축 현황등을 보고 받고, 남부지사는 현장에서 절·성토지역에 대한 비닐피복 등 토사유출 방지 대책과 저류지등을 설치하여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수해 방지시설의 정비 및 관리에 철저를 기하도록 특별히 당부했다.
또한, 사업장내 토사가 인근 하천으로 유입되지 않도록 조치하고 택지개발사업지구 하단의 저지대 주택가에 대한 침수대책을 마련하는 등 각 사업장별로 비상연락망을 정비하여 재해예방 및 재해 발생시 즉각 대응함으로서 금년 여름철 재해대비에 철저를 기할 것을 재차 당부했다.
특히, 재해취약시설 총 4,319개소 중 배수펌프장 등 중점관리 방재시설 519개소와 집중호우시 토사유출로 재해발생이 예상되는 골프장, 도로 및 교량, 택지개발사업등 165개소의 대규모공사장에 대한 철저한 관리로 금년에는 재해 없는 한해가 되도록 당부했다.
<김재원 기자> msy@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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