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친환경농업연구회 벼농사분과 회원 38명은 무농약, 저농약 친환경농산물표시 신고쌀 등 친환경쌀 355톤을 계약 재배키로 하고 쌀겨농법, 종이멀칭 이앙재배방법 등 새로운 친환경 벼농사 기술을 이용하여 타지역과 차별화된 고품질 쌀을 생산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99년부터 지속적으로 친환경 쌀 생산을 위해 애써 온 회원들은 올해도 오성면 창내리 오성위탁영농회사의 벼 재배포장에 친환경적으로 벼농사를 지을 수 있는 종이멀칭이앙 시험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을 효과적으로 추진키 위해 참여농업인과 평택시농업기술센터, 송탄농협은 공동협의회를 구성하고 재배관리, 친환경농업기술보급, 유통·판매를 각각 분담하여 운영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월드컵 개막일인 5월31일에는 농업인과 소비자 20여명이 무농약 재배 포장에 쌀겨 살포작업을 실시하여 친환경농업 현장체험을 통한 소비촉진운동을 전개하기도 하였다.
앞으로도 평택시는 희망하는 소비자단체를 초청하여 친환경 쌀 재배지역을 직접 방문하게 하는 등 평택쌀을 믿고 다시 찾을 수 있는 계기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박규하 기자> pgw@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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