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 경영혁신과 농업인의 경영능력 향상을 위한 컨설팅사업이 익산시농업기술센터에서 각 품목별 컨설턴트 16명이 모인 가운데 컨설턴트 기법교육이 실시되었다.
이날 전북농업기술원 신용규 박사를 초빙하여 농장경영진단요령과 진단결과분석평가요령 및 경영개선처방서작성요령 등 종합적인 기초컨설팅 추진요령 교육과 아울러 민간컨설팅 전문업체인 구경본 양돈컨설턴트(푸른양돈연구소 대표)의 민간컨설팅사례발표가 진행되어 농촌지도기관과 민간업체간의 컨설팅추진요령을 비교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마련하였다.
금년도 익산시의 경우 농촌지도기관에서 추진하는 기초컨설팅사업은 14개 품목을 대상으로 150농가를 선정하였고 각 품목별 전문지도사의 방문으로 농장진단과 분석, 처방 등 종합적인 서비스를 통하여 농가경영개선향상이 한단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대상농가 중 처음 실시하는 농가가 75농가로서 50%를 차지하고 있고 2회 농가 46명 31%, 3회농가 29명 19%로 분석되었다. 이들 농가는 농촌진흥청 목표관리정보시스템에 입력 관리하여 도 및 중앙단위별 경영수준측정과 년차별 경영개선효과를 한눈에 볼 수 있으며 항목별 문제점을 쉽게 파악할 수가 있어 농장경영개선 효과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한편 민간업체에게 위탁하여 추진하고 있는 농업경영컨설팅지원사업은 사업비 1농가당 7백만원(보조50, 자담 50%)으로서 익산시에서는 양돈분야 6농가를 선정하고 1년동안 종합컨설팅을 지난달부터 1년동안 민간용역업체에 위탁하여 매월 2회이상 농장경영상태와 기술적인 사항을 지도받아 경영개선목표에 도달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노성열 기자> nys@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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