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와 경기도가 공동으로 지원·설치한 적성면 주월리 임진강 황복부화장에서는 송달
용 파주시장 및 파주어촌계 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파주시어촌계(계장 장석진) 주관으로 황복부화장 준공식과 더불어 황복치어 50만 마리를 임진강에 방류했다.
임진강 황복부화장은 어족자원 조성 및 보전을 위해 지난해 12월 경기도로부터 지원을 받아 도비와 시비 등 3억4천만원을 투자하여 준공한 것으로 이날 방류된 황복치어는 지난 5월초에 부화시켜 2∼2.5㎝로 키워낸 치어이다.
파주시는 지난 4월에 참게 20만마리, 은어 20만마리를 방류한 바 있으며, 올해 총 1억4천6백만원을 투입하여 뱀장어 5만마리, 동자개 10만마리, 대농갱이 6만4천마리 등 총 41만4천마리를 방류할 계획이다.
파주시는 앞으로 임진강 어족자원 조성을 위하여 토산어종의 지속적인 방류와 더불어 어류 산란 서식장을 설치하고, 임진강에서 포획되는 어종을 파주시 특산물로 육성하기 위해 1개소의 가공공장을 설치할 계획으로 있다.
<유성준 기자> jun@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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