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17일 관내 자율관리어업 공동체 6개소 중 인천시 옹진군 소청, 연지, 진촌, 연평 공동체가 사업추진평가 결과 우수공동체로 선정되어 2002년 해양수산사업 집행지침에 의거 년말까지 1∼2억원 정부의 지원자금을 받게 되었다고 밝혔다.
그 동안 해양수산부는 어장 및 자원의 이용주체인 어업인 스스로가 주인의식을 갖고 지속가능한 어업 생산기반을 조성하는 자율관리어업제도를 도입하기 위해 2001년 7월부터 금년까지 전국 11개 지방해양수산청 (수산기술관리소) 관할의 어업공동체 79개소를 대상으로 시범 실시하였다.
이번에 선정된 관내 4개소의 자율관리 공동체는 자율관리 참여도, 노력, 성과 및 지속도, 인근 어촌계 파급도등 48개 항목에 대한 평가에서 자율적으로 어장의 효율적 이용 및 환경친화적 관리를 도모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지원되는 자율관리어업 지원금은 자율관리어업공동체 소유의 어장환경개선, 수산종묘방류 등 기초지원사업과 어장의 생산관리, 어업인 소득증대에 사용함으로서 자율관리어업에의 자율참여 유도 및 확산을 촉진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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