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내년부터 인감을 전산 온라인으로 발급하기 위해 인감 전산화 사업에 박차를 다하고 있다.
군은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인감대장의 인영상태를 확인해 인감의 재신고가 필요한 주민들로부터 인감의 재신고를 받아 인감 전산자료를 정비중에 있으며, 금년말까지 인감의 화상입력을 마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인감의 화상입력을 마치면 내년 2월까지 시험운영을 거쳐 내년 3월부터는 본인의 인감을 전국 읍면동 어디에서나 발급받을 수 있게 된다.
인감증명은 개인의 신용과 밀접한 사무로 부동산거래, 신용보증 등 사경제 활동시 본인의 의사를 입증하는 수단으로 사용되어 재산상 또는 신용상 미치는 영향이 매우 커 불법 대리발급으로 인한 인감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이에따라 새로운 인감제도의 전산화 도입은 신용사회 정착을 촉진하고 인감업무의 전산화로 국민편의를 획기적으로 증진해 인감증명 관계업무의 정확성과 행정의 생산성·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군은 현재 시행되고 있는 인감증명 대리발급 사실통보제와 함께 인감증명 전산화로 인감을 사용하는 민원인에게 더욱 편리한 행정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인감자료 전산화에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노성열 기자> nsy@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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