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농업기술센터는 18일 지역농산물인 참외를 이용한 숙장과 화채, 정과요리를 소개하는 한편 장아찌와 피클의 가공교육을 실시, 참외재배 농가와 일반 부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실시된 이번 참외 가공교육은 기존에 담아먹던 전통적인 장아찌 담금법을 개선, 짜지 않으면서 아삭거리는 질감을 유지할 수 있는 방법과 간장을 첨가, 피클을 우리입맛에 맞도록 하는 내용의 교육이 이루어졌다.
특히 풋참외를 이용한 참외 장아찌와 피클은 숙성후에는 노란빛을 띄어 시각적으로 입맛을 자극하며, 그 맛이 별미로 알려져 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는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 지역농산물의 가공법을 계속적으로 보급하고 있으며, 오산면의 흰찰쌀보리, 함라면의 울외 장아찌와 한과, 성당면의 참기름과 들기름 등의 상품화에 앞장서 농가소득을 올리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상품화된 농산물의 전문 홈페이지 제작지도를 통해 농산물 홍보에 적극 나설 방침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서병인 기자> sbi@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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