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시흥경찰서는 지난 6월 27일 경찰서·파출소 직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4분기「직원 청문의 날」을 개최했다.
행사진행에 앞서 청문감사관(경감 권재덕)은 참석한 직원들의 경직된 분위기를 풀어주기 위
해, 현재 월드컵에서 4강 신화를 일궈 낸 월드컵 축구선수들의 파이팅을 외치며 응원구호인“대한민국" 3창으로 행사를 진행하였다
이 자리에 참석한 직원들은 평상시 근무하면서 겪었던 애로사항이나 개선사항 등을 허심탄회하게 의견 개진, 건의하였고, 이에 대해 청문감사관은 직원 개개인의 의견을 하나하나 청취 후 즉석에서 "앞으로 시정하거나 적극 검토하겠다"는 약속을 하는 등 시종일관 진지하면서도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1시간 30동안 진행되었다
이번 청문의 날 행사에서 경찰서 및 파출소 직원간 업무관련 이해의 폭을 좁혔으며, 특히 경리계 장선혜 순경은 평소 자신의 업무를 수행하면서 느낀 공공요금 절약 방안을 제시하는 등 직원애로사항 9건, 제도개선사항 3건, 개인신상에 대한 건의사항 4건 등 여러 의견이 나왔으며, 직원들은 이를 계기로 화합된 분위기로 선진 시흥경찰 도모에 앞장서자고 다짐했다.
<장덕경 기자>dk@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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