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공천심사위원회가 최고위원회에서 인준을 보류하고 재심을 요청한 4명의 후보자에 대해 공천을 다시 내정했다.김영래 공천심사위 부위원장은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추가 조사를 요구한 4명에 대해서 사실 확인 등 절차를 거쳐 모두 공천을 내정하는 것으로 다시 결정했다고 밝혔다.김영래 부위원장은 문제가 됐던 사실에 대해서는 본인 소명을 포함해 확인절차를 거쳤고 모레 최고위원회에 이 사실을 보고하기로 했다고 전했다.이에 앞서 당 최고위원회는 공천심사위가 결정한 1차 공천자 가운데 서울 은평갑 김영일,서울 강북을 안홍렬, 충남 서산.태안 김병묵 경기 안성 김학용 등 4개 지역에 대해 후보들의 전력과 건강 등의 문제로 최종 확정을 보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