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오는 10일부터 다음달 초까지 각 정부 부처를 돌며 릴레이 업무보고를 받는다. 가장 먼저 다음주인 10일 기획재정부를 시작으로 외교통상부와 국방부, 노동부 순으로 업무보고가 이뤄진다. 현장 업무보고도 예정돼있다.문화관광부는 강원도의 문화산업 현장에서, 지식경제부는 경북에서 농수산식품부는 전북에서, 교육과기부는 충청지역에서 환경부는 광주 전남지역에서, 국토 해양부는 부산경남에서 업무보고가 진행된다.지방 일정이 아닌 정부 부처의 경우는 오전 7시30분부터 조찬을 겸해 업무보고가 시작될 예정이고, 보고는 토론 위주로 진행하되 일상 업무에 지장을 주지 않기위해 전체 시간을 1시간 30분 안으로 줄였다. 참석자도 장,차관과 국장 등으로 한정해 배석자를 줄이되, 필요하면 관련 분야 시민단체 대표나 민간 전문가도 참여시키기로 했다. 청와대는 4월 총선의 공식 선거운동이 오는 25일부터 시작되는 점을 감안해 불필요한 논란을 피하기 위해 마지막 지방 방문 일정은 24일로 잡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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